‘수험생 몰려든다’ 서울교육청, 촛불집회 현장상황반 운영

‘수험생 몰려든다’ 서울교육청, 촛불집회 현장상황반 운영

입력 2016-11-18 16:46
수정 2016-11-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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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친 고3들 대거 참여 예상…장학사·보건교사 등 21명 현장 급파

19일 광화문 일대 집회에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자 서울시교육청이 현장에서 학생안전대책반을 다시 가동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지난 12일 광화문의 대규모 집회 때와 마찬가지로 19일에도 집회 현장에서 가까운 종로구 송월동의 교육청 본관에 상황실(☎02-6973-9880,9884)을 설치하고, 현장에 장학사와 보건교사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집회 현장에는 체육교사 출신 장학사와 구급함을 휴대한 보건교사 등 직원 21명이 나가 집회 내내 학생들의 대열을 따라다니며 혹시라도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타 시·도에서도 고교생들이 상경해 집회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이 파견하는 장학사들을 위한 현장상황반도 본청 옆의 학교보건진흥원에 설치하기로 했다.

광화문의 동화면세점, 세종문화회관, 교보문고 앞 등 세 곳에 ‘학생응급처치 자원봉사단’을 설치해 혹시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집회에 참석하는 학생들은 오직 평화적 수단과 방법으로만 의사 표현을 하기를 당부한다”면서 “시민들도 모두 학생들의 안전에 각별히 배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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