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위조지폐 4755장 발견…25.7%감소

상반기 위조지폐 4755장 발견…25.7%감소

입력 2010-07-15 00:00
수정 2010-07-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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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발견된 위조지폐는 4천755장으로 작년 동기보다 25.7%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조지폐는 2008년 하반기 8천252장에서 2009년 상반기 6천404장,하반기 5천848장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에 발견된 위조지폐 가운데 5천원권이 3천329장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만원권(1천375장),1천원권(32장),5만원권(19장) 등의 순이었다.이중 5만원권 위조지폐는 작년 하반기보다 3장 늘었다.

 2006년 1월 이후 발행된 새 은행권을 위조한 지폐는 상반기에 1천543장이 발견됐다.이 가운데 1만원권이 1천293장으로 가장 많았다.

 한은 발권정책팀 김성용 과장은 ”새 은행권 발행으로 위조지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그러나 디지털기기의 보급 확대로 청소년층에서 호기심 등으로 위조지폐를 만드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발견된 위조지폐의 대부분은 누구가 쉽게 식별 가능한 조잡한 수준“이라며 ”첨단 위조방지장치가 위조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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