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4대악 척결·민생안정 기조에 따라 발탁된듯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4대악 척결·민생안정 기조에 따라 발탁된듯

입력 2013-04-05 00:00
수정 2013-04-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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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 대표적인 강력통으로 부드러운 인상이지만 뚝심 있는 수사력을 발휘해왔다.

검찰에 마지막으로 남는 ‘조폭 잡는 강력검사’로 불린다. 박근혜 정부의 4대악 척결 및 민생안정 기조가 발탁 배경으로 읽힌다.

서울중앙지검장에 강력통 출신 검찰간부가 선임된 것은 2004년 서영제 전 검사장 이후 처음이다.

온화한 성품에 합리적이고 겸손하며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는다.

책임감과 집중력,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상하 간 대인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특수·공안이나 기획부서 경력은 상대적으로 적어 의외의 인사라는 말도 나온다. 인사 직전까지 경쟁자들에 비해 거의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이다.

일선 검사 시절 연쇄납치살인 범죄단체인 지존파 수사, 일본 야쿠자 조직과 국내 거물 조직폭력 보스의 국내 이권분쟁 수사 등을 맡아 처리했다.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때는 강력범죄 및 마약범죄 수사를 총괄지휘했다.

외국어에 능통해 영어는 상급 수준이며 중국어도 중급 수준으로 구사한다.

부인 양선영씨와 1남2녀.

▲경북 영천(55) ▲서울대 법대 ▲사법연수원 16기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부산지검 강력부장 ▲대검 강력과장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법무부 인권국장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대검 외국인조직범죄 합동수사본부장 ▲대검 강력부장 ▲울산지검장 ▲대구지검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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