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다 연승’ 도전 첼시에 제동걸며 2-0 승리…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최다 연승’ 도전 첼시에 제동걸며 2-0 승리…손흥민 교체 출전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1-05 09:44
수정 2017-01-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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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최다 연승’ 도전 첼시에 제동…2-0 승리
토트넘, ‘최다 연승’ 도전 첼시에 제동…2-0 승리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첼시와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델리 알리와 2어시스트를 기록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사진=AFT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첼시를 2-0으로 꺾어 첼시의 리그 역대 최다 연승 도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첼시와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델리 알리, 2어시스트를 기록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출전했다.

첼시의 연승행진은 ‘13’에서 멈췄다.

양 팀은 이날 전반전에서 견고한 수비 축구를 펼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 전체 구단 중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했던 첼시와 그 다음으로 실점이 적었던 토트넘이었다.

경기는 예상대로 방패 대 방패의 싸움으로 전개됐다.

이날 양 팀은 전반 막판까지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추가 시간, 토트넘 에릭센의 프리킥 크로스를 델리 알리가 골대 왼쪽 앞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델리 알리는 후반 9분에도 에릭센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에릭센-델리 알리 콤비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자, 손흥민의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41분 델리 알리를 무사 시소코로 교체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에야 해리 케인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뭔가를 보여주기엔 출전 시간이 너무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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