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랭킹 1위 탈환 위해 “박인비와 경쟁 계속..아직 게임 남았다.”

리디아 고..랭킹 1위 탈환 위해 “박인비와 경쟁 계속..아직 게임 남았다.”

입력 2015-10-19 10:33
수정 2015-10-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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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8번홀 버디를 놓친 뒤
4라운드 8번홀 버디를 놓친 뒤
세계여자골프 랭킹 2위 리디아 고(18)가 18일 오후 인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4라운드 18번홀(파5) 그린 위에 올라섰다. 미국 렉시 톰프슨에게 2타차를 뒤져 있었다. 사실상 우승은 톰프슨으로 결정지어진 상태다.
리디아 고의 18번홀 어프로치 샷은 홀을 지나쳐 2m 거리에 멈췄다. 버디 퍼트를 넣었다면 공동 2위로 올라가 세계랭킹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다.
그러나 파에 그쳤다. 공동 4위로 대회를 끝냈다. 공동 15위에 오른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킨 이유다.
리디아 고는 시즌 상금 랭킹에서 박인비(237만 달러)를 제치고 1위(241만6000달러)에 올랐다. 시즌 평균 타수에서도 69.395타로 박인비(69.495타)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대회를 끝낸 뒤 “아직 대회가 4∼5개나 남아있다”며 “다른 선수를 신경쓰기보다는 내 게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AFPBBNews=News1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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