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 부상 아쉬워” LG, 애리조나 떠나 오키나와로…27일 KIA와 연습 경기

“장현식 부상 아쉬워” LG, 애리조나 떠나 오키나와로…27일 KIA와 연습 경기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입력 2025-02-21 11:21
수정 2025-02-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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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ISP 구장에서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요니 치리노스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ISP 구장에서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요니 치리노스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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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ISP 구장에서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ISP 구장에서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마무리 투수 장현식이 발목을 다친 아쉬움을 뒤로 하고 1차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를 떠나 일본 오키나와로 향한다. 이제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등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LG는 21일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을 종료했다.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8명과 선수 42명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ISP(Indian School Park) 구장에서 체력, 기술 훈련에 몰두했다. LG가 자체적으로 뽑은 1차 스프링캠프 부문별 수훈 선수 6명은 투수 김영우, 포수 박민호, 내야수 문보경, 외야수 김현수, 타격 이영빈, 주루 구본혁 등이다.

다만 지난 17일 장현식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산책 도중 발목을 접질린 장현식은 20일 귀국해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는 오키나와 캠프에 참가하지 않고 국내에 머물며 치료와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하루 만에 통증이 가라앉아서 다행이다. 회복 속도가 빠르면 시범경기 후반부에 등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1차 캠프에 대해선 “선수 개개인이 집중력을 높여 기량을 끌어올렸다. 장현식의 부상이 아쉽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큰 부상은 없었다”며 “이번 캠프의 목표는 소통, 기술, 루틴 등 3가지였다. 코치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훈련을 통해 각 선수가 기술과 루틴을 만들었다.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LG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오키나와에서 훈련한다. 이어 27일 KIA와의 연습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삼성, 2일 kt 위즈, 4일 SSG 랜더스와 맞대결한다. 8일 LG의 시범경기 첫 상대는 k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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