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재곤(27)이 퓨처스리그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완봉과 동시에 노히트노런이 나온 것은 이재곤이 처음이다. 이재곤은 14일 울산에서 열린 삼성 2군과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볼넷 2개를 내줬을뿐 단 한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투했다. 2010년 롯데에서 데뷔한 이재곤은 첫해 8승을 거둬 기대주로 떠올랐으나 이후 1군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1,2군을 오갔다. 올 시즌 이재곤은 퓨처스리그에서 11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 중이다.
2015-06-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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