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다음달 1일 AI(인공지능) 축구 월드컵 연다

KAIST 다음달 1일 AI(인공지능) 축구 월드컵 연다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17-11-29 15:13
수정 2017-11-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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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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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축구 월드컵 결선이 다음달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전 유성구 KAIST 내 KI빌딩 퓨전홀에서 열린다.

KAIST 공과대학은 29일 축구, 경기해설, 기자 등 3개 종목의 AI 축구 월드컵을 연다며 이 같이 밝혔다. KAIST는 요즘 뜨거운 화두인 4차 산업혁명이 국가성장 엔진창출의 기회임을 알리기 위해 이 대회를 여는 것으로 세계 최초로 개최하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AI 축구는 로봇 5대가 사람의 조정 없이 겨루는 게임이다. AI 경기해설은 경기를 분석 해설하고, AI 기자는 경기결과를 기사화하는 작업을 통해 평가 받는다. AI 축구는 KAIST, 성균관대, 한양대 등 18개 팀이 참가한다. AI 경기해설과 AI 기자는 대학과 기업 등에서 각각 4개 팀이 나선다.

AI 축구 상금은 우승팀 1000만원, 준우승팀 500만원, 공동 3위 2개팀 각각 150만원이 주어진다. AI 경기해설 우승팀은 200만원, AI 기자 우승팀은 100만원이 제공된다.

대회조직위원장인 김종환 공과대학장은 “내년 7월에는 AI 월드컵을 국제대회로 크게 확대해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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