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조코비치, 나달 완파하고 카타르오픈 우승

테니스- 조코비치, 나달 완파하고 카타르오픈 우승

입력 2016-01-10 11:20
수정 2016-01-10 1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 모바일오픈(총상금 118만9천605 달러)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을 2-0(6-1 6-2)으로 완파했다.

랭킹 포인트 250점과 우승 상금 20만1천165 달러(약 2억4천만원)를 받은 조코비치는 2016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올해도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

그는 지난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을 석권했다. 또 나달과 상대 전적에서도 24승23패로 앞서가게 됐다.

조코비치는 “오늘은 모든 것이 잘 됐다”며 “공이 수박만큼 크게 보이는 그런 날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완패한 나달은 “완벽한 상대에게 졌다”며 “내가 테니스를 시작한 이래 이 정도 수준에서 경기를 펼치는 상대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