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로 1득점…2타수 1안타

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로 1득점…2타수 1안타

입력 2015-09-29 21:02
수정 2015-09-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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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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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의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6일 지바롯데 마린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7(495타수 142안타)로 약간 올랐다.

지난달 13일 오릭스 버펄로스전부터 7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 4번 타순을 맡았다가 다시 5번으로 복귀했던 이대호는 약 한 달이 지나 다시 4번 타자로 나섰다.

이대호의 올 시즌 4번 타자 타율은 28타수 10안타, 0.357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2회말 무사 첫 타석에서 라쿠텐 선발 케니 레이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없었다.

소프트뱅크가 1-8로 크게 뒤진 4회말 무사 두 번째 타석에선 중전 안타를 뽑아냈고, 후속 마쓰다 노부히로의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68번째 득점을 올렸다.

5회말 1사에서 3루수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말 1사 1루에서 대타 마쓰나카 노부히코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가 0-0이던 3회초 오카지마 다케로에게 3점포, 젤러스 휠러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순식간에 5점을 내주고, 4회초에도 3실점해 초반부터 끌려갔다.

4회말 홈런 두 방 등을 묶어 4점을 뽑으며 추격했으나 6회와 8회 다시 1점씩 내줬다.

마지막 9회말 안타 2개와 1볼넷을 묶어 1점을 따라갔지만 격차가 커 5-10으로 패했다.

최근 3연패로 89승 4무 45패가 된 소프트뱅크는 1989년 후쿠오카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세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2005년의 89승 경신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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