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긱스
긱스는 19일(한국시간) 맨유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시작이 좋았다”면서 “리그 강팀들과 맞설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다음 시즌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일관성있는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면서 “다음 시즌 좋은 시작을 보인다면 분명 많은 것을 이룰 것”이라 덧붙였다.
20번이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린 맨유는 2013-2014 시즌 7위로 부진,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맨유는 2014-2015 시즌 루이스 판할(64) 감독 체제에서 첼시, 맨체스터시티, 아스널에 이어 4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는 성공했다.
’맨유 레전드’ 출신인 긱스는 선수에서 코치로 바뀐 후 마음가짐의 변화에 대해 “나는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었고 이제 최고의 코치가 되고 싶다”면서 “최선을 다하고 도전을 즐길 것”이라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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