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안 고메스 우승
노승열(24·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3위를 차지했다.
ⓒ AFPBBNews=News1
노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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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낸 노승열은 필 미켈슨, 브룩스 켑카, 마이클 톰프슨(이상 미국), 맷 존스(호주)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4월 취리히 클래식 우승 이후 9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공동 9위에 이어 두 번째 10위권 진입이다.
3라운드까지 공동 19위였던 노승열은 전반에 3타를 줄였고 후반 들어서도 16, 17번 홀 연속 버디로 리더보드 상단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파비안 고메스(아르헨티나)가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2007년 2부 투어에서 미국 투어 생활을 시작한 고메스는 2011년 PGA 투어에 진출, 이번 대회 전까지 69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가 ‘69전 70기’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108만 달러(약 12억원)다. 최근 고메스가 3년간 PGA 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 104만6천222 달러보다 더 많은 액수다.
그레그 오언(잉글랜드)이 9언더파 271타로 준우승했다.
김민휘(23)는 이븐파 280타로 공동 45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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