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1승만 더…6위 확보 눈앞

[프로농구] 전자랜드, 1승만 더…6위 확보 눈앞

입력 2015-02-25 09:09
수정 2015-02-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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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2014-20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 놓았다.

전자랜드는 2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서울 SK를 79-77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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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막을 순 없어’
’날 막을 순 없어’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와 SK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포웰이 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홈에서만 5연승을 거두며 25승25패가 된 6위 전자랜드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7위 부산 케이티(22승28패)를 따돌리고 6강에 진출한다.

SK는 최근 원정 경기에서만 5연패를 당하는 등 집 밖에만 나오면 힘을 쓰지 못했다. 33승17패가 된 3위 SK는 1위 울산 모비스(36승14패)에 3경기 차, 2위 원주 동부(35승15패)에 2경기 차로 뒤졌다.

전자랜드는 1쿼터 30여초를 남기고 슈터 정영삼(7점)이 SK 애런 헤인즈와 충돌, 이마에 피가 나는 부상을 당했다.

보호대를 쓰고 경기를 강행한 정영삼은 전반에 3점을 넣는데 그쳤다.

SK의 헤인즈에게 16점, 김민수에게 7점을 허용한 전자랜드는 전반에 31-34로 끌려갔다.

하지만 최근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된 ‘주장’ 리카르도 포웰(32점·12리바운드)이 3쿼터에만 무려 15점을 퍼부어 전자랜드는 58-50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4쿼터에 들어갔다.

SK도 가만있지 않았다. 골밑 돌파로 얻은 자유투와 레이업으로 점수를 쌓아가던 김선형은 종료 6분 19초를 잠기고 3점포를 꽂아 넣어 62-6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하게 이어지던 골 공방전은 2분 36초를 남기고 균형이 무너졌다. 이때까지 무려 30점을 쏟아붓던 SK의 헤인즈가 볼 다툼을 벌이다 포웰을 밀치는 바람에 5반칙 퇴장을 당했다.

포웰은 헤인즈가 나가자마자 연속 4점을 올려 종료 2분 전 73-69로 점수를 벌렸다.

SK가 주희정의 득점으로 다시 2점차로 쫓아오자 포웰은 종료 1분 3초 전 골밑 득점으로 75-71을 만들었다.

정영삼은 37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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