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빠진 스완지, 웨스트햄과 무승부

기성용 빠진 스완지, 웨스트햄과 무승부

입력 2015-01-11 10:32
수정 2017-04-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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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대회 참가로 기성용이 빠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승점 1을 추가했다.

스완지시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8승6무7패(승점 30)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9위를 지켰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43분 앤디 캐롤에게 선제골을 빼앗겼으나 후반 29분 웨스트햄 주장 마크 노블의 자책골에 힘입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바페팀비 고미스의 헤딩 슈팅이 골대에 맞고 튀어나왔다가 공은 노블을 맞고 골망에 꽂혔다.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번리에 1-2로 졌다.

발목을 다친 QPR의 윤석영은 역시 결장했다.

전반 12분 만에 스콧 아필드에게 골을 내준 QPR는 후반 33분 찰리 오스틴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4분 후 대니 잉스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QPR는 5승4무12패(승점 19)로 19위에 머물러 여전히 강등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QPR로선 상대 역시 강등권 탈출 사투를 벌이던 번리여서 패배가 더 쓰라릴 법했다. 번리는 이날 승리로 승점 20을 기록하며 17위로 뛰어올랐다.

QPR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원정 10경기 연속 패배를 당해 1964-1965시즌 선덜랜드 이후 50년 만에 개막 후 원정 최다 연패한 팀이라는 멍에도 뒤집어썼다.

경기 후 수비수 리처드 던은 화난 팬과 언쟁을 벌여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됐다.

국가대표 이청용의 소속팀 잉글랜드 챔피언십 볼턴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볼턴은 홈 무패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 8승6무11패(승점 30)를 기록, 16위에 머물렀다.

카디프시티는 풀럼에 1-0으로 이겼다.

김보경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뛰지는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9승7무9패(승점 34)로 11위를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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