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인디애나, 창단 후 최고 성적 질주

NBA 인디애나, 창단 후 최고 성적 질주

입력 2013-11-30 00:00
수정 2013-11-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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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 홈페이지 캡처
인디애나 페이서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창단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인디애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3-2014 NBA 홈경기에서 폴 조지가 23점, 로이 히버트가 13점을 넣은데 힘입어 워싱턴 위저즈를 93-73으로 제압했다.

6연승을 거둔 인디애나는 동부콘퍼런스 1위(15승1패) 자리를 굳게 지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쿼터를 28-14로 앞서며 기선을 잡은 인디애나는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워싱턴의 득점을 단 2점으로 막는 철벽 수비를 과시하며 리드를 지켜 나갔다.

인디애나의 랜스 스티븐슨은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고 어시스트 10개, 8점을 기록하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도왔다.

워싱턴은 파워포워드 네네 힐라리오, 주전가드 브래들리 빌이 줄줄이 부상으로 결장,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인디애나의 뒤를 쫓는 마이애미 히트는 르브론 제임스(27점)와 드웨인 웨이드(22점)를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를 90-83으로 물리쳤다.

9연승으로 동부콘퍼런스 2위(13승3패)를 달리는 마이애미는 인디애나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토론토는 드마르 드로잔이 25점, 루디 게이가 21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마이애미에만 13연패를 당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가드 토니 파커가 발목 부상으로 빠졌지만 팀 덩컨이 19득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는 활약으로 올랜도 매직을 109-91로 물리쳤다.

14승2패를 기록한 샌안토니오는 서부콘퍼런스 1위를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연장 종료 직전에 터진 러셀 웨스트브룩의 역전 결승포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3-112로 꺾었다.

연장전 45초를 남기고 110-112로 뒤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마지막 공격에서 웨스트브룩이 3점포를 터뜨려 극적인 승리를 낚았다.

◇ 30일 전적

샬럿 92-76 밀워키

샌안토니오 109-91 올랜도

마이애미 90-83 토론토

애틀랜타 88-87 댈러스

보스턴 103-86 클리블랜드

LA 레이커스 106-102 디트로이트

휴스턴 114-95 브루클린

오클라호마시티 113-112 골든스테이트

인디애나 93-73 워싱턴

뉴올리언스 121-105 필라델피아

피닉스 112-101 유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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