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세계 31위로 상승…여자는 11위 유지

한국 남자농구 세계 31위로 상승…여자는 11위 유지

입력 2013-11-07 00:00
수정 2013-11-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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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3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FIBA가 7일 발표한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런던올림픽 종료 때 순위 33위에서 두 계단 오른 31위가 됐다.

한국 남자농구는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해 16년 만에 농구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FIBA는 주요 국제 대회가 끝난 뒤 세계 랭킹을 발표한다. 올해는 대륙별 선수권대회가 모두 종료된 시점에 맞춰 새로 순위를 정했다.

미국이 여전히 1위를 지켰고 스페인, 아르헨티나도 2,3위를 각각 유지했다. 리투아니아가 4위가 되면서 그리스와 자리를 맞바꿨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이 12위로 가장 높고 이란(20위), 레바논(29위), 요르단(30위), 한국 순이었다.

아시아선수권 준결승에서 한국을 꺾은 필리핀이 45위에서 34위로 껑충 뛰었다.

여자부 순위에서는 한국이 11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은 3일 끝난 아시아선수권에서 일본에 이어 준우승, 최근 3개 대회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미국, 호주, 러시아의 1∼3위는 변화가 없고 프랑스가 한 계단 오른 4위, 체코 5위 순이다.

여자농구 아시아 지역 순위는 중국이 8위, 일본이 17위, 대만 25위를 각각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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