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물기 공격’ 수아레스 주먹질은 징계 모면

‘깨물기 공격’ 수아레스 주먹질은 징계 모면

입력 2013-05-10 00:00
수정 2013-05-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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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축구스타 루이스 수아레스(26·리버풀)가 주먹질에 대한 징계를 피했다.

10일 스포츠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수아레스를 제재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우루과이축구협회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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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오른쪽)의 팔을 깨무는 루이스 수아레스(왼쪽).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오른쪽)의 팔을 깨무는 루이스 수아레스(왼쪽).
수아레스는 올해 3월 2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11차전에서 주먹질 파문을 일으켰다.

심판 몰래 칠레 수비수 곤살로 하라의 턱에 주먹을 꽂는 장면이 TV 중계에 잡혀 파문이 일었다.

FIFA는 우루과이축구협회에 보낸 공문에서 “FIFA 징계위원회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고 보고 제재 절차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결정의 근거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우루과이협회의 주장이 관철된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협회는 수아레스의 주먹질이 의도적이고 교묘한 반칙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하라가 수아레스의 샅을 움켜쥐는 통에 나온 반사적이고 우발적인 행동이었을 뿐이라는 것이었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21일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팔을 깨물어 또 다른 파문을 일으켰다.

그 때문에 잉글랜드축구협회에서 10경기 출전정지 제재를 받고 올 시즌을 그대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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