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임동현, 세계新

양궁 임동현, 세계新

입력 2012-05-03 00:00
수정 2012-05-0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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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월드컵 2차 개인·단체전

임동현(청주시청)이 양궁월드컵 2차 대회 개인과 단체전에서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임동현은 2일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남자 개인전에서 696점을 쏴 지난해 10월 런던 프레올림픽에서 세운 자신의 기록(693점)을 3점 끌어올리며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어 김우진(청주시청)·오진혁(현대제철)과 함께 나선 단체전 합계에서도 2069점으로 세계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임동현이 2010년 9월 상하이월드컵에서 이들과 함께 세운 2043점이다. 개인전에서 오진혁은 689점으로 4위, 김우진은 684점으로 5위, 김법민(배재대3)은 683점으로 6위에 올라 결선에 나란히 진출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성진(전북도청)이 669점으로 1위, 장혜진(LH)이 667점으로 2위,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658점으로 4위, 최현주(창원시청)가 650점으로 13위에 올라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 여자는 단체전에서도 1994점으로 예선 1위를 달렸다. 한국은 각국 남자 1위와 여자 1위 점수의 합계로 이뤄지는 혼성팀 예선에서도 136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3일에는 개인전 본선 96강에서 4강전까지 펼쳐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2-05-0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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