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최근 첼시와 접촉한 적 없어”

“히딩크, 최근 첼시와 접촉한 적 없어”

입력 2011-06-13 00:00
수정 2011-06-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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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
거스 히딩크 감독


거스 히딩크(65) 터키 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인 첼시의 사령탑으로 복귀하는 문제를 놓고 첼시 측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축구전문 사이트 ESPN사커넷과 스카이스포츠는 13일 네덜란드 주요 일간 ‘드 텔레그라프’의 인터뷰 기사를 인용, 히딩크 감독이 최근 첼시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 “온갖 종류의 루머를 듣고 있다”며 “소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지만 최근 몇 주간 첼시와 연락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두고 싶다”고 말했다.

터키축구협회와 2년 계약을 체결하고 작년 8월부터 터키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히딩크 감독은 “터키를 유로2012 본선에 올려놓는 목표만으로도 내 앞의 접시는 꽉 찼다”며 터키 대표팀에 집중할 것임을 시사했다.

첼시는 2010-201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하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내보내고 2009년 임시 사령탑을 맡아 FA컵 우승을 일궜던 히딩크 감독을 영입하려고 애쓰고 있다.

시각장애인용 드림필드 풋살장 개장식 참석 차 방한 중인 히딩크 감독은 첼시 영입설에 관한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는 “첼시 감독을 다시 맡는다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터키 축구대표팀에 매인 몸이라 함부로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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