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3경기만에 풀타임 출장

기성용 3경기만에 풀타임 출장

입력 2011-05-09 00:00
수정 2011-05-0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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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기성용(22·셀틱)이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8일 밤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 파크에서 열린 킬마녹과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었다. 기성용의 풀타임 출전은 지난달 24일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0-0 무승부) 이후 3경기 만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후반 중반 이후 교체 투입됐던 미드필더 기성용은 이날 프리킥과 코너킥을 전담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전반 31분에는 거친 반칙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는 수비수 차두리(31)는 부상에서 회복,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출격 명령은 받지 못했지만 차두리가 참가선수 명단에 포함된 것은 지난달 16일 팀 훈련 중 허벅지 뒷근육을 다친 이후 처음이다.



셀틱은 1골 1도움을 올린 주장 스콧 브라운의 활약으로 킬마녹을 2-0으로 완파했다. 전반 추가 시간 헤딩 결승골을 뽑은 브라운은 후반 23분에는 크리스 커먼스의 추가골을 도왔다. 셀틱은 27승5무4패(승점 86)로 선두 레인저스를 승점 1점차로 위협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1-05-0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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