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위’풍당당

홀인원 ‘위’풍당당

입력 2010-08-28 00:00
수정 2010-08-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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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오픈 미셸위 1R 단 독선두

지난해 11월 생애 첫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을 밟은 이후 잠잠하던 미셸 위(21·나이키골프)가 오랜만에 불꽃샷을 뿜어냈다.

미셸 위는 27일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의 세인트찰스골프장(파72·6572야드)에서 열린 캐나다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에다 홀인원까지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4언더파 68타를 친 사라 켐프(호주)를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선 미셸 위는 지난해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9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할 발판을 마련했다.

드라이버샷 비거리만 295야드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장타를 앞세운 미셸 위는 전반 3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치고 나간 뒤 183야드짜리 11번홀(파3)에서는 홀인원까지 움켜쥐었다.

미셸 위는 “약간 오른쪽으로 친 것 같았는데 바람이 불어 한번에 홀로 빨려 들어갔다.”면서 “오늘 경기는 끝났다. 내일은 새로운 마음으로 필드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위와 동반 라운드한 신지애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섞어 치며 2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에 자리잡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0-08-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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