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 코치 “서울시민 됐어요”

오서 코치 “서울시민 됐어요”

입력 2010-04-14 00:00
수정 2010-04-14 14: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피겨 여왕 김연아의 전담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캐나다·48)가 서울시민이 됐다.

이미지 확대
서울시 명예시민 된 오서 코치
서울시 명예시민 된 오서 코치 14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왼쪽)가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 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은 후 김연아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14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우리 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한국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브라이언 오서 코치에게 서울시민을 대표해서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명예시민이 된 오서 코치는 “한국에 올 때마다 제가 연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위대한 이 도시(서울) 시민들의 지지와 격려를 느낄 수 있었다.”며 “김연아 선수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그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꿈이 이뤄진 것이며 제가 한국의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서 코치는 “한국의 소중한 국보인 김연아 선수를 저에게 믿고 맡겨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이처럼 멋진 도시의 명예시민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이제 서울은 명실상부한 저의 제 2의 고향이 됐다.”고 명예시민 수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식에는 김연아 선수를 비롯 마이클 대니거 주한캐나다 부대사와 시몽 뷔로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장 등 주한캐나다교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장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중투심 통과 환영…오랜 숙원사업 본궤도 올라”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장동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최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장기간 방치됐던 부지가 드디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성연 의원의 공약이자 광진구민들의 숙원이었던 만큼, 체육·문화시설이 부족했던 광장동 지역에 국제규모의 다목적체육관과 환승주차장, 공원이 함께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추진된다. 사업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1870억원(전액 시비)이다. 연면적 약 3만 5290㎡,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로, 국제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시민 여가 공간인 친환경 공원과 인근 교통수요를 해소할 환승주차장이 포함된다. 박 의원은 “광장동 주민들은 수년간 해당 부지가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아쉬움을 느껴왔다”면서 “이번 중투심 통과는 인프라 확충이 아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체육특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앞으로 설계공모, 공유재산심의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며 “구민 여러분과 약속드린 공약이 현실화되는 모습을 끝까지 지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장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중투심 통과 환영…오랜 숙원사업 본궤도 올라”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