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감찰본부(이준호 검사장)는 서울의 한 지방검찰청 A부장검사가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부장검사는 지난 6월 초 회식 자리에서 여검사의 손등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말 여검사의 문제 제기를 접수하고 A부장검사를 감찰위원회에 회부했다. 검찰은 징계 여부와 수위를 곧 결정할 방침이다.
2015-08-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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