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은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교육 및 훈련프로그램 공동개발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 교류 ▲의료기기 R&D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공동개최와 관련해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임영혁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기기산업 클러스터인 원주의료기기 클러스터와 우수한 의료진이 포진해 있는 삼성서울병원 간의 교류를 통해 진료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개발 및 수입 대체를 위한 국산 의료기기 연구개발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완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적으로 지원해 온 기관의 노하우와 임상의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진료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전주기적 지원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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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강원도 원주시의 의료기기산업 육성 의지에 따라 2003년 설립된 기관이다. 식약처가 발표한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원주의료기기 클러스터에는 140여개의 의료기기 기업이 입주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의 11%, 수출의 15%를 담당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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