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메르스 “이달 중순 출산 앞둬 만삭” 감염경로 살펴봤더니 ‘충격’

임산부 메르스 “이달 중순 출산 앞둬 만삭” 감염경로 살펴봤더니 ‘충격’

입력 2015-06-09 17:04
수정 2015-06-09 17: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산부 메르스
임산부 메르스
임산부 메르스

임산부 메르스 “이달 중순 출산 앞둬 만삭” 감염경로 살펴봤더니 ‘충격’

임산부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YTN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40살 이모씨는 이날 낮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 임산부다.

이 환자는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들어왔던 지난달 27일 급체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임산부 메르스 확진 사례는 처음이다. 메르스는 치료제가 없지만 증상에 따라 해열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투여해 대처한다. 그런데 치료제 투여가 곤란한 임산부 메르스 사례는 처음이어서 의료진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환자는 보건당국이 발표한 95명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