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5월인데…‘설국으로 변한 설악산’

곧 5월인데…‘설국으로 변한 설악산’

류정임 기자
입력 2022-04-29 11:20
수정 2022-04-29 11: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 끝자락에도 강원 산간 지역에 눈이 펑펑 쏟아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3시부터 10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향로봉 10.5㎝, 설악산 9.5㎝, 구룡령 2.8㎝를 기록했다.

산간 고지대를 중심으로 눈이 소복이 쌓이면서 봄꽃과 눈꽃이 어우러진 설경이 펼쳐졌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산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해발고도 900m 이상의 고지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도내 중북부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들 지역에는 지난해에도 4월 말에 눈이 내렸고, 5월 초에는 함박눈이 쏟아져 1999년 이후 22년 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강원 중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9일 오전 설악산 중청대피소 주변이 한겨울 모습을 하고 있다. 설악산 적설량은 오전 10시40분 현재 10㎝를 기록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