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함 끝...다음주 매서운 ‘입춘 추위’ 찾아온다

포근함 끝...다음주 매서운 ‘입춘 추위’ 찾아온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0-01-30 13:23
수정 2020-01-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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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마지막 날 31일은 전국 흐리지만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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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이동 포항시청 인근에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화가 활짝 피어 있다. 2020.1.29  연합뉴스
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이동 포항시청 인근에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화가 활짝 피어 있다. 2020.1.29
연합뉴스
설 연휴부터 이어진 포근한 날씨가 1월의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계속되겠다. 그렇지만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이 끼어있는 다음 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입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월이 시작되는 주말부터 기온이 서서히 낮아지기 시작해 입춘인 4일부터 7일까지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영하 12도~영하 1도)보다 낮거나 비슷해질 것”이라고 30일 예보했다.

서울의 경우 2월 첫 날이자 토요일인 1일 아침 기온이 영하 3도로 떨어지고 다음주 6~7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9도~영하 8도 분포를 보이는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그동안 아침과 낮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추위는 더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1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금요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이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며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세종 영하 4도, 춘천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서울, 대구 0도, 광주 1도, 부산 2도, 제주 7도 등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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