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여름방학 이것만은 꼭

남은 여름방학 이것만은 꼭

입력 2011-08-02 00:00
수정 2011-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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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과목 보완… 진로에 맞는 체험활동을

여름방학도 벌써 반이 지났다.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아직 반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발상의 전환이다. 그런 만큼 남은 동안 잊지 말고 꼭 해야 하는 것들을 챙겨봤다.

●멘토링 캠프 참여… 진로 적성검사도 해볼 만

우선 부족한 과목을 점검, 보완해야 한다. 다만 무턱대고 학원에 다닐 것이 아니라 그에 앞서 현재 학습 상황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학습 진단 검사를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스스로 알고 해결법을 찾자는 것이다. 아울러 자신이 가고 싶은 학교에 다니는 재학생을 만날 수 있는 멘토링 캠프 등에 참여해 자신의 공부법을 찾고 공부해야 하는 동기를 만드는 일도 방학 때만 할 수 있는 일이다. 진로 적성 검사도 해볼 만하다. 자신의 목표와 함께 본인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것은 자기 주도 학습의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학원도 중요하지만 방학 때는 여러 가지 창의적 체험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체험 활동을 에듀팟 등을 통해 기록하기도 한다. 여기에 기록되는 활동들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돼 학생의 잠재력, 소질, 인성,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 또 입학사정관 전형 등의 참고 자료가 되기도 한다. 다만 마구 양을 늘리기보다는 본인이 생각하는 진로에 맞는 체험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고력 키우는 독서 게을리 하지 말아야

독서를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입시 때문이 아니더라도 지식 습득은 물론 깊이 있는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독서는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1-08-0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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