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단체로 마약 파티’ 베트남인 9명 검거

‘노래방서 단체로 마약 파티’ 베트남인 9명 검거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7-24 10:21
수정 2022-07-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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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 “간이검사서 양성 반응”

경기 시흥시 황고개로 시흥경찰서 전경
경기 시흥시 황고개로 시흥경찰서 전경
노래방에서 단체로 마약 파티를 벌인 베트남인 9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출신 귀화자 A(28)씨 등 베트남인 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4시쯤 시흥 정왕동 한 노래방에서 엑스터시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새벽에  “노래방에서 마약 파티를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임의동행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투약한 마약의 성분 분석 등 구체적인 검사를 위해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

경찰은 이들 중 불법체류자 2명은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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