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화성 연쇄성폭행’ 7건도 조사

[속보] 경찰, ‘화성 연쇄성폭행’ 7건도 조사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9-24 22:47
수정 2019-09-24 22: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이 ‘화성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화성에서 발생한 연쇄성폭행 사건 7건에 대해 조사에 나서는 등 화성사건 유력 용의자 이모(56)씨에 대한 여죄를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범죄심리학 권위자인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2011년 한국경찰학회보에 발표한 ‘연쇄살인사건에 있어서 범인상 추정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7건의 연쇄성폭행 사건 용의자가 화성 살인사건 용의자와 관련성이 높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논문에서 연쇄성폭행 사건 피해자들이 공통으로 범인을 165㎝ 정도의 키에 20대 초중반이라고 밝힌 점, 피해자의 옷을 사용해 결박한 점, 속옷을 머리에 뒤집어씌우기도 한 점 등을 들어 “강간사건과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동일범이라는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 수 없다”고 적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