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초 도심형 초·중 통합운영학교… 아라월평초·중학교 첫 삽

제주도 최초 도심형 초·중 통합운영학교… 아라월평초·중학교 첫 삽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5-06-16 14:08
수정 2025-06-16 14: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6일 기공식… 2027년 3월 개교 목표
2만 11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초교 18, 중학교 12학급 등 38학급 822명

이미지 확대
김광수(가운데)제주도교육감이 김애숙(왼쪽)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과 함께 16일 오전 제주시 월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서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김광수(가운데)제주도교육감이 김애숙(왼쪽)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과 함께 16일 오전 제주시 월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서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이미지 확대
제주도 최초 도심형 초중 통합운영학교 아라월평초중학교 조감도.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 최초 도심형 초중 통합운영학교 아라월평초중학교 조감도. 제주도교육청 제공


2027년 제주시 월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들어설 도내 최초 도심형 초·중 통합운영학교인 아라월평초·중학교의 첫 삽을 떴다.

제주도교육청은 16일 오전 제주시 월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서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7년 3월 개교하는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는 제주도교육청이 최초로 설립하는 도심형 초·중 통합운영학교로 제주시 월평동 717-2 일대에 대지면적 2만 11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연면적은 1만 3459㎡, 총사업비는 578억여원이 투입된다.

유치원 5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급 3학급 등 총 38학급 규모에 학생 수는 약 822명으로 계획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고려한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설립되며 미래형 학교 공간 구축을 위한 설계공모를 통해 학생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한 공간 혁신을 반영했다”며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제 중심 탐구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공동체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교육감은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는 미래 제주교육의 방향을 담아낸 첫 모델학교로 창의적인 학습 공간과 지역 연계 교육이 어우러지는 학교가 될 것”이라며 “오늘의 첫 삽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배움이 움트는 소중한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