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금융센터지수 평가 24위...2015년이후 최고

부산시, 국제금융센터지수 평가 24위...2015년이후 최고

구형모 기자
입력 2025-03-21 09:59
수정 2025-03-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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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 측정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 평가에서 119개 금융도시중 24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글로벌 싱크탱크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가 20일 오후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7차 보고서’에서 부산시는 분석대상 119개 도시가운데 24위에 올랐는데 이는 2015년 이후 평가 중 최고 성적이다.

2023년 3월 37위보다 13계단 상승했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 연속 20위권에 안착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두바이, 도쿄 등에 이어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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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주요 도시 순위(2025.3.) .부산시 제공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주요 도시 순위(2025.3.) .부산시 제공


시는 지난해 6월 정부로부터 부산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고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등 부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그간 추진해 온 미래성장벤처펀드나 지방시대 벤처펀드,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 등 다양한 창업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핀테크 지수’에서도 글로벌 115개 금융도시 중 23위를 차지해 이전 평가 대비 3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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