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0차 탄핵심판’ 헌재 출석 8분 만에 퇴정…한덕수 총리와 대면 피해

尹, ‘10차 탄핵심판’ 헌재 출석 8분 만에 퇴정…한덕수 총리와 대면 피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5-02-20 15:21
수정 2025-02-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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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대통령의 탄핵심판 10차 변론이 열린 가운데 자리에 앉은 윤대통령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25.2.20 사진공동취재단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대통령의 탄핵심판 10차 변론이 열린 가운데 자리에 앉은 윤대통령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25.2.20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했다가 퇴정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대면을 피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후 3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증인신문이 시작하기 전 이석해 심판정을 떠났다.

다만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로 복귀하지 않은 채 대기실에서 재판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첫 형사재판에 출석한 뒤 오전 11시 41분쯤 헌재에 도착했다.

이어 오후 2시 56분쯤 헌재 재판정에 입정한 뒤 피소추인석에 앉았다.

옆자리에 앉은 윤갑근 변호사와 몇 차례 귓속말을 하던 윤 대통령은 정상명 변호사에 손짓하더니 법정 출입문 앞에서 정 변호사와 귓속말을 나눈 뒤 오후 3시 4분쯤 퇴정했다. 윤 대통령 자리에는 정 변호사가 앉았다.

이날 변론에는 한덕수 총리를 시작으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한덕수 총리는 윤 대통령이 퇴정한 뒤 4분쯤 뒤인 오후 3시 8분쯤 입정해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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