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앓는 8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60대 아들 구속

치매 앓는 8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60대 아들 구속

임형주 기자
입력 2025-02-03 09:47
수정 2025-02-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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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 존속살해 혐의 60대 아들 구속
친구에게 알리자···친구가 경찰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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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 전경
광주 동부경찰서 전경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모를 때려 숨지게한 60대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일 평소 치매를 앓아 온 어머니를 때려 살해한 아들 A(64)씨를 존속 살해 혐의로구속했다고 밝혔다.

아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80대 어머니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화로 친구에게 범행 사실을 알렸고, 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B씨가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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