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아파트” 공약

오세훈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아파트” 공약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5-13 11:31
수정 2022-05-13 11: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공실 임대주택 둘러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공실 임대주택 둘러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서울시 서대문구 세검정로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건설계획을 발표하기 전 주민들과 함께 공실 임대주택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2022.5.13
[공동취재] 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5대 주택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타워팰리스 같은 고품질의 임대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25년 된 낙후 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해 “새로 짓는 임대아파트들을 타워팰리스처럼 하겠다”며 “과장해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다. 임대아파트는 저렴하다는 인식 개선 작업을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이곳처럼 재건축 연한이 안돼 허물 수 없는 곳은 입구부터 시작해 주방, 화장실, 외부 등 인테리어를 다 새로 할 생각”이라며 “수년 내 계획을 세워서 순차적으로 다 바꾸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집 걱정 없는 서울’을 기치로 내걸고 5대 주택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하철 각 호선 주요 역사 17개 역을 대상으로 오전 8시, 오후 3시, 오후 6시의 온도를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 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은 ‘찜통역’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호선 성수역 또한 24일 오후 39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조사한 3일간 오전 8시 온도 역시 30도를 넘겨 오후 기록보다는 낮지만, 서울지하철 기준온도(가동기준온도 29℃)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역사인 아현역(최고 31.2도), 한성대입구역(최고 31.5도), 서울역(30.5도)도 조사 기간 내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 시간대에도 이미 29~30도를 기록하여 시민들이 온종일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체감온도는 측정치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역사에 비해 지하역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밀폐 구조로 인해 공기가
thumbnail -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주요 내용은 △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신속통합기획’ 확대 △ 다가구·다세대 밀집 지역의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추진 △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 △ 청년주택의 ‘2030 스마트홈’ 대변신 △ 3대 거주형 효도주택 공급 추진 등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