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휴먼시티디자인 대상에 중국 허난성 ‘꿈의 집’ 선정

서울 휴먼시티디자인 대상에 중국 허난성 ‘꿈의 집’ 선정

입력 2022-03-22 13:55
수정 2022-03-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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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회, 환경의 조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서울시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대상에 중국 허난(河南)성 덩펑의 마을공동체 공간 ‘꿈의 집’(House of Dreams)이 선정됐다고 22일 서울시가 밝혔다.

3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꿈의 집’은 지역 주민들이 버려진 동굴 거주지에 함께 만든 커뮤니티 센터다. 주민 각자가 사용하던 가정 폐기물을 활용해 건물 외벽을 지어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심사위원장인 찰스 랜드리는 “주민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사려 깊은 프로젝트”라고 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신설된 특별상인 안전·안심상에는 ‘코액터스, SK텔레콤’팀 작품인 ‘고요한 택시’가, 시민상에는 ‘이유에스플러스건축’ 팀이 디자인한 ‘우주로 1216’이 뽑혔다.

고요한 택시는 청각 장애 기사와 승객이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기술을 탑재한 택시다. ‘우주로 1216(OOZOORO 1216)’은 12∼16세 트윈세대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오금란 서울시의원, 노원구 SH 공릉1단지 아파트 ‘특별방역’ 실시

서울시의회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ㆍ노원2)은 지난 25일 노원구 SH 공릉1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바퀴벌레 등 위해 해충 박멸과 세균 방제를 위한 특별소독 및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작년 9월 공릉1단지 주민들과 진행한 현장민원실에서 바퀴벌레 소독 요구가 가장 많았던 점을 반영해 ‘임대주택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서준오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 SH공사 임직원 및 방역팀, 노원남부자활 청소팀, 노원구 관계공무원, 공릉1단지 주민대표회장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1300세대 전체의 실내 소독 외에도 위해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및 배수로 등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 소독이 이뤄졌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에 따라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연 3회 법정 소독을 실시하고 있지만, 오래된 영구임대아파트의 경우 법정 소독만으로는 위해 해충 구제에 한계가 있다. 특히 아파트처럼 다수의 가구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은 일부만 소독할 경우 소독되지 않은 곳으로 해충이 이동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소독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에 오 의원은 주민의 생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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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과 특별상을 포함한 11개 수상작은 4월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1층 D-숲에서 사진·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humancitydesignaward.or.kr)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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