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장터에서 맞이하는 풍성한 명절

구로 장터에서 맞이하는 풍성한 명절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0-01-11 08:00
수정 2020-0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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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설 명절을 맞아 한마당장터를 개장한다. 구민에게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가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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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가운데) 구로구청장이 지난해 2월 ‘장터달구미 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을 격려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이성(가운데) 구로구청장이 지난해 2월 ‘장터달구미 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을 격려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구로구는 오는 16~17일 이틀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2020년 설맞이 구로한마당장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구로구 자매도시를 포함한 전국 26개 지방자치단체의 농가 및 업체 52곳이 참여한다. 과일, 한우, 젓갈, 한과, 제수용품, 선물세트, 양곡, 잡곡 등 100여종의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떡국, 메밀전병, 야채전, 어묵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구는 오는 21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남구로시장, 구로시장, 가리봉시장, 고척골목상점가, 고척근린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5곳에서 ‘장터달구미 행사’도 연다. 이성 구로구청장이 직접 전통시장들을 돌면서 명절맞이 장을 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다.

이곳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하고 시장별로 노래자랑, 경품 추천, 떡메치기 체험과 민속놀이 등 다양한 명절맞이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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