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이주형(50) 감사원 감찰담당관을 새 감사관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감사관은 경기 의정부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직했다. 같은 해 해양수산부 행정사무관으로 임명된 뒤 2001년 감사원으로 자리를 옮겨 특별조사국, 재정금융감사국, 성과제도담당관을 거쳤다. 2015년엔 청와대 기획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경찰청 감사관은 2010년부터 개방형 직위로 전환됐고 임기는 3년이다. 감사관은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분야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20-01-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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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