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울산시의원들 “송철호 시장 의혹 밝혀라”

자유한국당 울산시의원들 “송철호 시장 의혹 밝혀라”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9-12-03 14:21
수정 2019-12-03 14: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유한국당 울산시의원들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송철호 시장은 그때 있었던 일에 대해 한 점 의혹도 없이 소상하게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윤정록·천기옥·김종섭·고호근·안수일 의원은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 시장을 둘러싼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의혹 핵심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장을 상대로 한 경찰 수사가 청와대 하명을 받은 청부 수사로 김 전 시장을 낙선시켜 문재인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송 시장을 당선시키려는 명백한 의도가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현 대전경찰청장)은 송 시장 후보를 지방선거 전에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며 “지방경찰청장이 한가한 자리도 아니고 시장 당선 이전에 민간인에 불과한 송 시장 후보를 두 차례나 만날 일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누구와 왜, 무엇 때문에, 어떤 권리로 황 전 청장을 만났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송 시장 당선에 의문이 증폭되면서 시민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허탈감과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서준오 서울시의원, 공릉1단지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직접 참여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 25일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의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첫 대상지인 노원구 공릉1단지아파트를 찾아 저장강박 의심세대 거주환경 개선과 특별 소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릉1단지 임대단지 내 일부 저장강박 의심세대로 인하여, 인접 거주 세대 및 공용공간 위생이 불량해진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SH공사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했다. 공릉1동 주민센터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약 15명과 함께 서준오 의원, 그리고 공릉동을 지역구로 둔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이 구슬땀을 흘렸다.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공릉1단지 아파트는 1994년 12월에 입주한 총 1395세대가 거주하는 SH공사의 영구임대 아파트이다. 지어진 지 30년이 되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인 탓도 있지만, 일부 저장강박 의심세대의 세대 내 과다한 적치물과 소독거부로 인한 해충 발생, 번식이 주변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다. 서 의원은 매주 일요일, 우원식 국회의장(서울노원구갑)과 함께 노원구 3곳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 중인데, 공릉1단지 방역이 필요하다는 민원도 여기에서 접수되었다. 유사한 민원이 지속
thumbnail - 서준오 서울시의원, 공릉1단지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직접 참여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