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유일한 성매매 집결지인 ‘옐로하우스’에서 일하는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원룸에서 옐로하우스 종사자 A(43)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 지인은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이상하게 여기고 A씨 집으로 찾아갔다가 입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최근 옐로하우스 철거가 시작되자 원룸으로 주거지를 옮겨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택지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옐로하우스에는 현재 7개 업소와 종사자 30여명이 남아 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원룸에서 옐로하우스 종사자 A(43)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 지인은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이상하게 여기고 A씨 집으로 찾아갔다가 입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최근 옐로하우스 철거가 시작되자 원룸으로 주거지를 옮겨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택지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옐로하우스에는 현재 7개 업소와 종사자 30여명이 남아 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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