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교가 음주운전 뺑소니…모텔 숨어있다 붙잡혀

육군 장교가 음주운전 뺑소니…모텔 숨어있다 붙잡혀

입력 2017-02-13 13:30
수정 2017-02-13 13: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술에 취해 운전하던 육군 장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을 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인천 모 육군 부대 소속 A(29) 대위를 불구속 입건해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13일 밝혔다.

A 대위는 전날 오전 7시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교회 앞 횡단보도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포르테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보행자 B(61)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가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A 대위는 골목길에 차량을 버리고 인근 모텔로 달아났다가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사고발생 약 4시간 만인 오전 11시 30분께 붙잡혔다.

사고 당시 A 대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6%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