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집회 행진도중 차량과 시비붙어 파손

탄핵 반대집회 행진도중 차량과 시비붙어 파손

입력 2017-02-04 20:48
수정 2017-02-0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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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5시30분께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집회 후 숭례문 방향으로 행진하던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 참가자 일부가 해당 구간을 지나던 차량과 맞닥뜨려 시비가 붙으면서 차량 일부를 파손하는 일이 벌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가 시위대를 상대로 불만을 터뜨리자 행진 대열에 있던 한 남성이 들고 있던 태극기 봉으로 차량을 치기 시작했다.

운전자가 항의하자 주변에서 삽시간에 인파가 몰렸고, 이에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전진하려 하자 일부가 앞을 막았다.

이 과정에서 차량 트렁크 부위인 뒷문이 열려 안에서 석유통으로 보이는 플라스틱 용기가 떨어졌다. 주위에 있던 한 남성이 용기를 들고 뒷문 유리창을 내리치자 유리가 파손됐다.

운전자가 인파에 에워싸여 차량을 앞뒤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일부가 차량과 접촉해 다쳤다는 주장도 나왔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와 주변에 있던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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