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이제 안녕’…전국 반가운 비 소식에 낮 기온 뚝

‘폭염 이제 안녕’…전국 반가운 비 소식에 낮 기온 뚝

입력 2016-08-26 07:04
수정 2016-08-26 07: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6일 전국 곳곳에 시원한 비가 내리며 한 달 넘게 이어지던 폭염 기세가 한층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후에 그친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제주도 산간 5∼40mm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찬 공기의 남하와 비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뚝 떨어져 평년기온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2.2도를 가리키고 있다. 인천 21.6도, 강릉 17.3도, 대전 25.7도, 광주 25.2도, 대구 26.5도, 부산 26.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2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지점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광주 30도, 대구 26도, 부산 28도 등으로 30도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과 남해동부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