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고가 상판 모두 들어냈다…내년 4월 보행길 오픈

서울역고가 상판 모두 들어냈다…내년 4월 보행길 오픈

입력 2016-07-18 07:24
수정 2016-07-18 07: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역고가 전경
서울역고가 전경 서울시는 서울역고가 상판을 모두 들어냈으며 10월말까지 새 상판 포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서울역고가는 안전 보강을 거쳐 내년 4월 사람 중심 초록보행길로 거듭난다. 2016.7.18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내년 4월 오픈하는 서울역고가 보행길의 낡은 바닥판이 모두 철거됐다. 새 바닥판을 설치해 올해 10월 말 포장까지 완료한다.

서울시는 안전등급 D등급으로 위험 시설인 서울역고가를 사람 중심의 보행길로 만들기 위해 작년 12월 고가를 폐쇄했다. 곧이어 상판 철거를 시작해 올해 5월까지 모두 들어냈다.

안전을 위해 다리를 받치는 교각의 균열이나 부식된 부분을 보수·보강하는 작업은 9월 말까지 마친다.

새 바닥판 설치는 17일 시작해 9월 중순까지 완료한다. 공장에서 미리 만든 콘크리트 바닥판을 현장에서 조립해 설치하는 방식이다.

바닥판은 1개 당 길이 10.3m, 폭 2.0m, 무게 9.8t이다. 서울역고가 본선 939m에 347개가 깔린다. 바닥판 포장은 10월 말까지로 예정됐다.

서울시는 바닥판 포장이 완료되면 카페, 안내소, 판매점 등 편의시설과 다양한 나무와 꽃 등 684개 대형 식재화분을 조성한다.

현재 서울광장 서쪽에는 서울역고가 보행길을 미리 볼 수 있는 ‘7017 인포가든’을 운영 중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차량 중심 서울역 고가를 초록보행길로 재생할 것”이라며 “시민들 의견을 반영하고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해 사랑 중심의 도시재생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