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 횡령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된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감독이 15일 출석하겠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 전 감독 측이 변호사를 통해 15일에 출석,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통보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한 시민단체가 정 전 감독을 고발한 이후 서울시향과 정 전 감독 측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받아 부당하게 지급된 항공료가 있는지 검토했으며, 일부 본인에게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어 소환 조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직 정 전 감독의 혐의가 드러난 단계는 아니며 소환조사에서 진술 내용에 따라 조사 방향이 변동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정 전 감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 전 감독이 13일 입국해 14일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 전 감독 측이 변호사를 통해 15일에 출석,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통보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한 시민단체가 정 전 감독을 고발한 이후 서울시향과 정 전 감독 측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받아 부당하게 지급된 항공료가 있는지 검토했으며, 일부 본인에게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어 소환 조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직 정 전 감독의 혐의가 드러난 단계는 아니며 소환조사에서 진술 내용에 따라 조사 방향이 변동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정 전 감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 전 감독이 13일 입국해 14일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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