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북단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40대 남성이 그물을 끌어올리는 기계에 몸이 끼어 숨졌다
5일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한 어선에서 A(48)씨가 양망기에 몸이 끼었다.
A씨는 사고 당시 선장인 형 B(56)씨 등 2명과 함께 양망기를 이용해 해상에 설치해 둔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이었다.
사고가 나자 인근에 대기 중인 조업지도선이 A씨를 백령도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형과 함께 일하던 선원이 갑자기 일을 그만두자 일손을 돕기 위해 조업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청면사무소 관계자는 “A씨는 과거에 어민으로 생활하다가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던 중 형을 도우려고 잠깐 조업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5일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한 어선에서 A(48)씨가 양망기에 몸이 끼었다.
A씨는 사고 당시 선장인 형 B(56)씨 등 2명과 함께 양망기를 이용해 해상에 설치해 둔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이었다.
사고가 나자 인근에 대기 중인 조업지도선이 A씨를 백령도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형과 함께 일하던 선원이 갑자기 일을 그만두자 일손을 돕기 위해 조업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청면사무소 관계자는 “A씨는 과거에 어민으로 생활하다가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던 중 형을 도우려고 잠깐 조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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