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껍질 속 잔류 농약 걱정된다면? “벗겨드세요”

과일 껍질 속 잔류 농약 걱정된다면? “벗겨드세요”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5-24 15:17
수정 2016-05-24 15: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과일 껍질 속 잔류 농약 걱정된다면? “껍질 벗겨드세요”
과일 껍질 속 잔류 농약 걱정된다면? “껍질 벗겨드세요”
껍질을 제거한 과육에서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유통된 감귤, 바나나, 사과 등 과일류 14종류 236건에 대해 잔류 농약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 이내 수치를 얻었다.

특히 껍질을 제거한 뒤 과육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든 검사 대상에서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껍질에 남은 농약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근 뒤 헹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과도 밝혀졌다.

연구원이 감귤류를 대상으로 물, 베이킹 소다(2%), 중성세제(0.2%)의 세척 효과를 비교한 결과 중성세제의 잔류 농약 제거율이 43.6%로 가장 높았다.

물 1ℓ에 중성세제 2㎖를 풀어 과일을 5분간 담근 뒤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씻을 때 잔류 농약 제거 효과가 가장 좋았다는 의미이다. 0.2%는 각 제품에도 표시된 주방 세제 표준 사용량이다.

베이킹 소다는 38.4%, 물은 22.4%의 세척 효과를 보였다.

연구원은 “과일을 안전하게 먹으려면 중성세제를 이용해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를 권장한다”며 “더욱 안전한 방법은 껍질을 벗겨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22일 청량중학교(동대문구 왕산로 301)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민간투자사업(BTL) 준공식’에 참석했다. 청량중학교(교장 박태인)는 1951년 개교 후 70여년만인 지난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학교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교육과정 변화와 학생들의 요구 등을 통한 창의적인 설계를 반영하여 2023년 7월~2025년 7월 약 2년에 걸쳐 교사동 신축,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약 1만 3246.28㎡ 규모로 공사를 준공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울시의회 이병윤 교통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교육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청량중 교장 및 학부모, 학생, BTL 시행사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건물 시설탐방,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등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위원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서울시 최초로 추진된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 사업 공사 과정에서 교장 선생님 이하 교직원, 학생, 학부모 협조 등을 통해 사업이 원만히 마무리됐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동대문구의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
thumbnail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