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사장 시신 발견, 야산 계곡에 알몸으로 암매장…국과수 감식

건설사 사장 시신 발견, 야산 계곡에 알몸으로 암매장…국과수 감식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5-20 14:25
수정 2016-05-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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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사장 시신 발견, 현장 감식
건설사 사장 시신 발견, 현장 감식 20일 경북 군위군 고로면과 영천시 화북면 경계지역 지방도 옆 야산 골짜기에서 경찰이 피살된 대구 건설사 사장 김모(48)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2016.5.20 연합뉴스
대구에 있는 한 건설사의 사장 김모(48)씨의 시신이 20일 오전 경북 청송군 현서면과 군위군 고로면 경계 삼국유사로 인근 야산 계곡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200여명을 동원해 이 일대를 분산 수색한 끝에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시신을 찾았다.

시신은 도로에서 20∼30m 아래 계곡에 얕게 묻혀 있었다. 숨진 지 10여일이 지나 부패한 상태이고 옷이 벗겨져 있었다.

경찰은 옷가지를 찾기 위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피의자 조모(44)씨가 지목한 곳에서 발견했다는 점에서 김씨 시신으로 결론 내리고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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