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민방공 대피훈련서 방독면 사용법 배우는 아이들
19일 제39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실시된 민방공 대피훈련에서 경기 연천군의 방공호 안에서 어린이들이 북한 장사정포 포격 도발에 대비한 방독면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훈련경보는 공습경보,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발령된다.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 즉시 15분간 주민이동이 통제되며, 운행 중인 차량은 즉시 갓길에 정차 후 라디오 실황방송을 들어야 한다.
공습경보 상황은 15분간 유지되지만, 차량통제는 오후 2시부터 5분간만 이뤄진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하고, 5분 뒤 경보해제 발령 후에는 정상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훈련하는 동안 고속도로(도시고속도로 포함), 철도, 지하철,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행하며, 병원도 정상 진료한다.
이번 민방공대피훈련은 서울의 주요시설과 기반시설이 적의 장사정포에 피폭되거나 공중공격을 받았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체험형 대피훈련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고 시는 15일 설명했다.
공습경보 발령 후 5분간 양화·마포·반포·한남·영동·잠실대교 등 한강 6개 교량에서는 군·경 합동으로 전시 교통통제소 설치훈련이 이뤄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