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경찰관 폭행사건 미보고’ 감찰 착수

부산경찰청 ‘경찰관 폭행사건 미보고’ 감찰 착수

입력 2016-05-13 14:16
수정 2016-05-13 14: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경찰청은 대한항공 지점장의 경찰관 폭행사건 관련, 해당 경찰서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등 감찰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은 부산 중부경찰서에 감찰 직원을 보내 당직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했는데도, 제때 보고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해당 경찰서 고위 간부에게 사건을 외부에 알리지 말아 달라는 청탁전화가 누구에게서 어떤 내용으로 몇 통 왔는지, 청탁전화가 사건 내용을 제때 보고하지 않는 데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밝힐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은 조사 결과 담당 경찰관들의 업무 잘못이나 비위 사실이 드러나면 해당 경찰관들을 징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